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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FI모듈

[SAP_FI] 회계원리,단식부기,복식부기,B/S, P/I

by 원쿤짱쿤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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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란


회계란 돈의 흐름입니다.

 

현대의 컴퓨터 시스템 이전에 숫자의 기록은 아주 오래 전 원시시대 부터 발전 해 왔습니다.

흙이나 벽에 숫자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며, 시간이 지나 종이의 발전으로 기록은 더욱 쉬워졌습니다.그리고 물물교환의 시대를 지나 화폐가 발명되면서 이러한 기록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회계를 정확히 기록하고 관리하기 위한 방법론이 발전해왔습니다.

 

여기서 단식부기 복식부기라는 두 가지 주요 회계 방식이 등장하게 됩니다.

단식부기는 가장 간단한 형태의 회계 방법으로, 거래가 일어날 때마다 하나의 항목만을 기록합니다.
예를 들어, 현금을 받거나 지불한 금액을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소규모 사업자나 개인의 간단한 회계 처리에 사용되며, 거래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오류나 부정확성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복식부기는 거래를 두 가지 측면, 즉 차변과 대변에서 동시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더 복잡하지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회계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방식은 회계의 정확성을 높이고 재무 상태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  단식부기 VS 복식부기


만약 부모님께 용돈으로 10,000을 받고 간식으로 떡볶이를 사먹어 3,000을 지출하면 단식 부기복식 부기를 어떻게 기록하면될지 알아봅시다

 

단식부기

단식부기는 간단히 말해서 현금의 입출입만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부모님께 용돈으로 10,000을 받으면 +10,000원, 떡볶이를 사먹어 3,000을 지출하면 -3,000원으로 작성하면 되듯 현금의 유출입을 그대로 정리하면 됩니다.

 

용돈(현금):10,000원

간식(비용): -3,000원

 

복식부기

이에 비해 복식부기는 모든 거래를 두 가지 측면(차변과 대변)에서 기록합니다. 
단식부기와 다르게 외상거래와 자산의 변동도 기록이 가능하게 고안되어있습니다.

 

복식부기는 차변(Debit)과 Credit(대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쪽의 차이는 항상 0이 됩니다.

 

 

 

#  거래의 8요소


복식부기를 하기전에 필수적으로 '거래의 8요소'에대해서 알고 넘어가야합니다.


거래의 8요소란?
회계에서 발생하는 주요 거래의 변화를 나타내는 8가지 항목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에 대한 변화를 추적하는 데 사용됩니다.

 

회사입장에서 각 요소별 예시를 들어보면서 이해해봅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거래마다 8요소가 하나씩 있는것이 아닌 서로 서로 연결되어있는 점을 생각해야한다.

 

  1. 자산의 증가
    • 차변: 현금(자산) 100만원
    • 대변: 자본(자본금) 100만원
      (예: 자본금 100만원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
      -> 자산이 증가했지만 자본도 증가하였다.

  2. 자산의 감소
    • 차변: 사무용품(자산) 50만원
    • 대변: 현금(자산) 50만원
      (예: 회사가 현금을 지불하고 사무용품을 구입한 경우)
      ->자산이 증가하면서 자산이 감소하는 경우다


  3. 부채의 증가
    • 차변: 재고(자산) 200만원
    • 대변: 외상매입금(부채) 200만원
      (예: 회사가 외상으로 재고를 구입한 경우)
      -> 자산이 증가했지만 부채가 증가하는 경우다

  4. 부채의 감소
    • 차변: 대출금(부채) 100만원
    • 대변: 현금(자산) 100만원
      (예: 회사가 대출금을 상환한 경우)
      -> 부채가 감소하였지만 자산이 감소하였다

  5. 자본의 증가
    • 차변: 현금(자산) 300만원
    • 대변: 자본금(자본) 300만원
      (예: 회사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자본금이 증가한 경우)
      -> 자산이 증가했으며 자본도 증가하였다

  6. 자본의 감소
    • 차변: 자본금(자본) 50만원
    • 대변: 현금(자산) 50만원
      (예: 회사가 배당금을 지급한 경우)
      -> 자본이 감소하고 자산이 감소하였다
  7. 비용의 발생
    • 차변: 월세비용(비용) 50만원
    • 대변: 현금(자산) 50만원
      (예: 회사가 월세를 지급한 경우)
      -> 비용이 발생하고 자산이 감소하였다


  8. 수익의 증가
    • 차변: 현금(자산) 200만원
    • 대변: 매출(수익) 200만원
      (예: 회사가 제품을 판매하고 현금을 받은 경우)
      -> 자산이 증가하고 수익이 증가하였다

 

이 외에도 다양한 거래가 많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자산은 차변에서 증가하고 대변에서 감소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반면, 부채는 차변에서 감소하고 대변에서 증가한다.

이처럼 각 항목이 어디에서 증가하고 감소하는지 파악하면, 회계 거래를 더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차변 대변
자산의 증가 자산의 감소
부채의 감소 부채의 증가
자본의 감소 자본의 증가
비용의 발생 수익의 증가

  

결과적으로 5개의 항목의 합이 0으로 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재무제표 이며

차/대변의 합이 항상 0이기 때문에 [자산+비용 = 자본+부채+수익]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게된다.

 

이러한 장부를 우리는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라고 부르는데,
재무제표에는 회사의 현재 시점의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대차대조표(Balance sheet)와
이익이 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가 있다.

 

 

# 대차대조표(Balance sheet) &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


 

# 대차대조표

대차대조표는 회사의 '지갑'과 '빚'을 보여주는 문서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 자산(지갑): 회사가 가진 모든 돈과 자산입니다. 예를 들어, 현금, 건물, 재고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자산은 크게 유동자산(즉시 현금화 가능한 자산)과 비유동자산(시간이 걸리는 자산)으로 나뉘죠.
  • 부채(빚): 회사가 갚아야 할 돈입니다. 예를 들어, 대출금, 외상매입금 등이 부채에 해당합니다.
  • 자본: 자본은 회사의 주인(주주)이 투자한 돈이거나, 회사가 벌어들인 돈이 이 부분에 포함돼요. 즉, 회사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차대조표는 자산 = 부채 + 자본의 공식이 성립해야 합니다.. 이게 바로 회계의 '균형'이죠! 마치 지갑에 있는 돈 = 갚아야 할 빚 + 내 지갑에 남아 있는 돈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산
부채
유동자산
유동부채
- 당좌자산
비유동부채
- 재고자산
비유동자산
자본
- 투자자산
자본금
- 유형자산
자본잉여금
- 무형자산
이익잉여금

 

# 손익 계산서

손익계산서는 회사의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문서입니다. 회사가 얼마나 돈을 벌었고, 얼마나 비용을 썼는지를 알려줍니다. 몇년간의 손익계산서의 순이익의 수준을 보면 비지니스가 좋은지, 나쁜지를 알 수 있습니다.

  • 수익(벌어들인 돈): 회사가 제품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해서 얻은 돈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벌었다면 그것이 바로 수익입니다.
  • 비용(쓴 돈): 회사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입니다. 예를 들어, 직원 급여, 월세, 원자재 비용 등이 포함되죠.
  • 순이익(남은 돈): 수익에서 비용을 뺀 나머지 금액이 순이익입니다. 순이익이 **플러스(이익)**라면 회사가 잘하고 있다는 뜻이고, **마이너스(손실)**라면 문제가 있다는 뜻이죠!

손익계산서는 회사의 경영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손익계산서의 기본 구성을 알아봅시다.

구분
산식
매출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매출 - 매출원가
판매 및 관리비
 
영업이익
매출총이익 - 판매 및 관리비
영업외 수익/비용
 
경상이익
경상이익 - 영업외 수익/비용
법인세
 
순이익
경상이익 - 법인세
 

 

  • 매출: 회사가 만든 제품이나 매입한 상품을 판매한 금액이다. 제품은 '제품', 완제품은 '상품'으로 기록한다.
  • 매출원가: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원가와 상품을 매입하는 상품원가로 구분되며, 기타 매출 관련 사항도 별도로 구분된다.
  • 매출총이익: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한 금액이다. 제조업은 매출원가가 높고, 서비스업은 매출원가가 낮다.
  • 판매 및 관리비: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비용으로, 영업사원 인건비, 임직원 급여, 운반비 등이 포함된다.
  • 영업이익: 매출총이익에서 판매 및 관리비를 차감한 금액으로,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나타낸다.
  • 영업외 수익/비용: 실제 비즈니스 활동 외에 발생하는 수익과 비용으로, 이자수익과 임대료 수익 등이 포함된다.
  • 경상이익(법인세 차감전 이익): 영업이익에서 영업외 수익/비용을 차감한 금액으로, 여기에 법인세를 차감하면 당기 순이익이 산정된다.

 

손익계산서만으로 회사의 실적을 평가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비용 처리가 자산 항목으로 처리되면 수익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비용 처리를 해야하는 성격의 지출인데, 이를 선급금(대차대조표 자산 계정)으로 처리를 할 경우에 이는 손익계산서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럴 경우 자산 항목에서만 +/-가 움직이기 때문에, 손익계산서에는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아 회사의 수익은 좋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 대차대조표는 회사가 가진 자산과 빚, 자본의 상태를 나타낸다면,
  • 손익계산서는 회사의 수익과 비용을 바탕으로 경영 성과를 보여줍니다.

이 두 개의 제표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대차대조표에서 자산이 얼마나 쌓였는지, 손익계산서에서는 그 자산을 어떻게 관리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보는법 참고

https://blog.naver.com/silercan/222004545582